민주주의·헌법 가치 수호는 국군의 사명…간부 대상 특별 강연

입력 2026. 05. 20   17:17
업데이트 2026. 05. 20   17:23
0 댓글

육군31사단, 헌법재판연구원 교수 초청
정치적 중립성 등 군인의 역할 강조

 

최정윤 헌법재판연구원 교수가 20일 육군31보병사단 부대원을 대상으로 ‘헌법과 군’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부대 제공
최정윤 헌법재판연구원 교수가 20일 육군31보병사단 부대원을 대상으로 ‘헌법과 군’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1보병사단은 20일 헌법재판연구원 교수를 초청해 ‘헌법과 군’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를 깊이 이해함으로써 ‘국민의 군대’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사단 전투참모단과 직할부대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최정윤 교수는 헌법의 의미와 국군의 사명, 군의 정치적 중립성 등 군 간부들이 갖춰야 할 헌법적 소양을 설명했다. 특히 최 교수는 “군인은 합법적이고 정당한 명령에만 복종할 의무가 있으며, 명백히 위법한 명령은 복종의 대상이 아니다”고 강조하며 헌법 가치에 기반한 군인의 역할을 설명했다.

김도열(소장) 사단장은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중심지를 수호하는 지역방위사단으로서 누구보다 높은 수준의 헌법적 가치를 준수해야 한다”며 “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사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1사단은 신분별 교육과정에 헌법 교육을 반영하고 찾아가는 격오지 교육을 진행하는 등 국군의 사명과 헌법적 가치 수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상원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