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우라늄 농축 협의 본격화…美 대표단 수주 내 방한

입력 2026. 05. 20   17:16
업데이트 2026. 05. 20   17:19
0 댓글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향후 몇 주 내로 한국을 방문해 지난해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한 당시 이재명 대통령과 합의한 사안을 이행하기 위한 양자 실무그룹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미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후커 차관과 방미 중인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의 이날 회담 결과 보도자료에서 후커 차관이 트럼프 행정부 각 부처의 대표단을 이끌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외교부도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 한미 정상회담 공동설명 자료를 조속히 이행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는 공감대 아래 안보 분야 이행을 위한 킥오프(출범)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와 관련해 후커 차관이 몇 주 내로 방한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찾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과의 회담 결과 통상 및 안보 분야 합의를 도출했고, 이는 다음 달 양국 공동 설명자료에 구체적 내용이 담겼다. 이 중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대한 미국의 협력, 한국의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 등이 안보 분야 합의의 골자다.

그간 이 같은 합의들의 이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날 발표로 이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담에 대한 한미 발표에 따르면 양 차관은 한미 간 안보·경제 협력을 포함해 양국 관계의 지속적 발전 방안을 논의했으며, 현재 논의 중인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