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를 넘는 체력 단련

입력 2026. 05. 18   17:04
업데이트 2026. 05. 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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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2사단, 전투임무위주 경연대회 개최
밧줄타기·3㎞ 급속행군 등 5개 종목 경쟁

육군52보병사단 장병들이 전투임무위주 체력단련 경연대회에서 3㎞ 급속행군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2보병사단 장병들이 전투임무위주 체력단련 경연대회에서 3㎞ 급속행군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2보병사단 장병들이 작전 환경에 맞는 실전형 체력을 키우며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했다.

사단은 지난 14~15일 주둔지에서 ‘전투임무위주 체력단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도시지역이 대부분인 사단 작전 환경·특성에 부합한 체력단련체계 정립 필요성을 토대로 이에 걸맞은 훈련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장병들의 단결력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사단 예하 전 부대가 참여했으며 ‘사·여단 기동부대’ ‘여단 보병부대’ ‘사·여단 직할부대’의 3개 그룹으로 구분해 △밧줄타기 △레그턱 △전장순환운동 △240m 왕복달리기 △3㎞ 급속행군 등 5개 종목이 진행됐다.

사단 교육훈련참모처와 여단 관계관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종목별 세부 항목에 맞춰 심사하며 공정성을 높였다. 대회 종목은 단순 기록 경쟁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전장에서 요구되는 순발력과 지구력, 근지구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돼 호평을 받았다. 접전 끝에 용호대대, 천마여단, 본부근무대 경비중대가 그룹별 최우수 부대에 선정됐다.

대회에 참가한 박상권 중사는 “전 장병이 열외 없이 끝까지 도전하며 부대의 강인한 체력과 투지를 보여줬다”며 “대회에서 거둔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실전적인 전투체력단련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단은 대회에서 확인한 장병들의 체력 수준을 분석해 그룹별 맞춤형 훈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도시지역작전과 연계한 실전형 체력단련 과목도 정례화해 전 장병이 균형 잡힌 체력을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이정현(중령) 사단 교육훈련참모는 “수도 서울에서 이뤄지는 작전에서는 순간 기동력과 지구력이 필수”라며 “사단 내에 체력단련 ‘붐’을 조성하고 장병들의 임무 완수 자신감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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