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부산서 출항 환송식 거행
국제해상안전·우리 국민 보호 앞장
전체 병력 30% 파병 유경험자 구성
김경률 해참총장, 임무 완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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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48진 왕건함이 임무 수행을 위해 출항했다. 왕건함은 앞서 2010년 청해부대 5진 임무를 수행한 바 있고, 이번에 9번째 해외파병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해군은 지난 15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청해부대 48진 4400톤급 왕건함(DDH-Ⅱ)의 출항 환송행사를 거행했다.
행사에서는 △개식사 및 국민의례 △청해부대장 파병 신고 △해양수산부 장관 및 한국해운협회장 격려사 △해양수산부 위문품 및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위문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은 훈시를 통해 “청해부대는 대한민국의 강한 해군력을 상징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살아 있는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서 있는 곳이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는 현장이라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부대장을 중심으로 모두 하나 되어 임무를 완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해부대 48진은 왕건함 승조원과 전대본부 참모진을 비롯해 △특전요원(UDT/SEAL)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 및 의무·정비 요원 등으로 구성된 지원대로 편성됐다. 특히 전체 병력의 약 30%인 80여 명이 청해부대 파병 유경험 인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파병 기간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일대에서 선박의 안전호송과 안전항해 지원을 통해 국제해상안전과 테러 대응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유사시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연합해군사령부의 해양안보작전에 참여해 국가정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안우진(대령) 부대장은 “청해부대 48진 총원은 원팀(One Team)으로 국가와 국민이 부여하는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2009년 3월 문무대왕함 1진 파병으로 임무를 시작한 청해부대는 창설 후 지금까지 17년 동안 우리나라 선박을 포함한 2400여 척의 선박을 호송했으며, 3만9000여 척의 안전항해를 지원했다. 2011년 아덴만 여명작전, 2012년 제미니호 피랍선원 구출작전, 2015년 예멘 우리 국민 철수 작전 지원, 2018년 가나 해역 피랍선원 구출작전, 2023년 수단 우리 국민 철수 작전 지원 등 ‘국민을 지키는 정예해군’으로서 임무를 완수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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