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된 아군에게 식량·탄약 ‘정확하게 보급하라’

입력 2026. 05. 15   16:45
업데이트 2026. 05. 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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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지작사, 합동 공중재보급훈련
개조낙하산 활용 체계 추가 운용도
안전통제관 투입해 사고 예방·관리

 

육군지상작전사령부가 개최한 ‘2026년 전반기 합동 공중재보급훈련’에서 CN-235 수송기가 보급품을 공중투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지상작전사령부가 개최한 ‘2026년 전반기 합동 공중재보급훈련’에서 CN-235 수송기가 보급품을 공중투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 겸 연합지상군구성군사령부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26년 전반기 합동 공중재보급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합동 공중재보급훈련은 전시 열악한 지상 병참선을 극복하고 우리 군의 작전 지속지원 능력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지작사 주관으로 정기 시행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수도군단·1군단·2신속대응사단·항공사령부, 공군 작전사령부·기동정찰사령부·군수사령부 등에서 장병 240여 명이 참가했다. 또 C-130, CN-235 수송기와 CH-47, UH-60 헬기 등 합동 항공전력이 투입된 가운데 경기 양주·이천·성남·여주, 강원 원주, 경남 김해, 세종 등 전·후방 각지에서 펼쳐지고 있다.

훈련은 권역별 기동부대의 전술 기동로가 단절된 상황을 가정해 긴급 물자와 장비를 항공전력으로 신속·정확하게 재보급하는 절차에 중점을 뒀다. 장병들은 전투식량, 탄약, 식수, 의약품 등을 보급하며 합동 재보급 절차를 숙달하는 중이다.

특히 기존 화물투하·공수착륙·공수인양 방식에 더해 개조낙하산을 활용한 저비용 공중보급체계(LCADS)를 추가 운용하며 육군이 활용 가능한 공중재보급 전 임무 형태를 숙달하고 있다.

지작사는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항공기 조종사와 공정통제사 간 투하 좌표 확인, 낙하산 포장 검사, 훈련장별 안전통제관 운용 등 안전조치에도 만전을 기했다.

지작사는 다음 달 성과분석회의를 열어 훈련 보완·발전 사항을 논의하고 이를 후반기 훈련에 반영하는 등 공중재보급 능력 발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장영진(중령) 수도군단 특공연대 대대장은 “합동 공중재보급훈련을 통해 고립된 작전지역에서도 합동부대의 능력을 신뢰하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부여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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