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강한 육군, 신뢰받는 육군’이라는 목표 아래 정예 간부 육성과 전문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군 주간 위탁교육은 최근 부사관 과정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부대의 허리 역할을 하는 부사관들이 직무 역량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제 위탁교육은 단순히 학위 취득을 넘어 유연한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스마트 정예 간부’를 양성하는 요람이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군 간부의 역량이 곧 국가안보와 직결된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특히 첨단 무기체계 도입과 함께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부사관들이 최신 학문과 고도의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을 넘어 강한 국방을 위한 시대적 필수 과제가 됐다.
하지만 군 위탁생 선발·관리의 책임실무자로서 딜레마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야전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다가 다시금 책상 앞에 앉은 군 간부들에게 대학과정은 결코 녹록지 않다. 군 복무에 전념하며 생긴 학업과의 거리감과 생소한 전공용어, 빡빡한 커리큘럼은 열정만으로는 넘기 힘든 벽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헌신적으로 지도해 주시는 교수님이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 아주대 수학과 류주연 교수님은 위탁교육생 한 명 한 명의 눈높이에 맞춰 지도를 이어 가고 있다. 군복 입은 제자들의 현실적인 고충을 이해하고 그들이 국가안보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지도를 하고 계신 것이다.
이러한 스승님의 헌신은 위탁교육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돼 교육생들이 학업에 더욱 자신감을 갖고 각자 전문성을 다져 나가고 있다.
‘강한 육군’은 첨단 무기뿐만 아니라 그 무기를 운용하는 사람의 ‘전문성’에서 완성된다. 그 전문성을 키우는 것은 군에서의 노력만으론 될 수 없다.
개인의 이익보다 제자의 성장을, 나아가 국가안보의 미래를 걱정하며 강의실의 불을 밝히는 교수님의 숭고한 사명감은 ‘군(軍)·학(學) 상생’의 가장 아름다운 사례일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스승의 정성으로 틔운 이 전문성의 싹은 머지않아 우리 군을 지탱하는 거대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군 위탁생이 우리 군의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위탁교육의 질을 높이고, 간부들의 학업여건 보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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