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와 군수품 품질보증협정…유럽 수출 확대 기대

입력 2026. 05. 14   17:27
업데이트 2026. 05. 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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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품질협력 제도적 기반 조성


 

1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국방기술품질원과 루마니아 군비총국 간 정부품질보증 협정 체결식이 열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온 코넬 플레샤 루마니아 군비총국장, 김일동 방위사업청 차장,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 기품원 제공
1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국방기술품질원과 루마니아 군비총국 간 정부품질보증 협정 체결식이 열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온 코넬 플레샤 루마니아 군비총국장, 김일동 방위사업청 차장,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 기품원 제공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1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흑해 방위·항공우주 전시회(BSDA 2026)’ 현장에서 루마니아 군비총국과 정부품질보증 협정을 신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정은 정부 간 수출·수입 군수품에 대한 정부 품질보증 활동을 상호 제공하고, 관련 절차 등을 정의하기 위한 양해각서다.

이번 협정은 양국 정부 간 방산 품질 분야의 제도적 협력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국은 교역 군수품에 대해 수출국 정부가 수입국 대신 품질보증 활동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상호 인정함으로써 군수품 품질관리의 신뢰성·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마니아는 신궁 대공미사일,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장갑차 등 우리 주요 무기체계를 도입하며 유럽 지역에서 K방산 협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국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정부 간 품질보증 활동의 상호 인정체계 구축은 안정적인 방산수출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고 기품원은 설명했다.

체결식에서는 신상범 기품원장과 이온 코넬 플레샤 군비총국장이 양국을 대표해 협정서에 서명했다. 협정서에는 품질보증 절차와 정보 교환 등 국제 기준에 기반한 품질보증 협력 사항이 포함됐다.

신 원장은 “루마니아는 최근 K방산의 주요 협력국으로 부상하며 유럽 방산시장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정은 양국 간 방산 품질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는 동시에 우리 방산 제품의 품질 신뢰도를 높여 향후 유럽 지역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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