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SK텔레콤과 업무협약 체결
‘국가 프로젝트’ 선정 GPU 3000장 확보
경량화 모델 개발하고 실증 등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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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국방특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SK텔레콤과 두 손을 맞잡았다.
국방부와 SK텔레콤은 14일 SK텔레콤 을지로타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국방 분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방부가 과기정통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으로 선발된 SK텔레콤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국방특화 AI 모델’ 개발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방특화 AI 모델 개발은 ‘국가 AI 프로젝트’로 선정돼 과기정통부의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국방 인공지능 전환(AX) 도약을 위한 이행력이 높아질 것으로 국방부는 기대하고 있다. ‘국가 AI 프로젝트’는 범국가적 AI 혁신을 위해 부처별 사업과 연계, 정부 GPU 자원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정부가 확보한 GPU 1만 장 중 약 3000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국방특화 AI 모델 개발 및 실증 △국방 분야 공개 데이터 수집·제공 및 활용 △국가 AI 프로젝트와 연계한 GPU 활용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올해 2분기에 국가 AI 프로젝트로 배분받은 GPU를 활용해 SK텔레콤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경량화 모델 개발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개발된 모델은 국방 분야 실증 등에 활용하며, 장기적으로는 국방데이터 추가 학습을 통해 국방특화 AI 모델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전준범 국방부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국방특화 AI 모델을 신속히 개발·실증함으로써 국방 AX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며 “국방 분야 전반에 AI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SK텔레콤을 비롯한 민간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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