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특전단 SSU 종합구조훈련
군·경 제주서 해상 재난 대응역량 향상
포화잠수·구조장비 운용 기술 등 숙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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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SSU)가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제주 해역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종합구조훈련을 성료하며 국가적 차원의 해상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14일 해군에 따르면 해난구조전대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제주 남방 및 제주민군복합항 인근 해역에서 ‘전대 종합구조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기동함대에 배속돼 새롭게 창설된 ‘2구조작전중대’의 협동 및 합동 구조작전 수행 능력을 면밀히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해상 포화잠수 및 첨단 구조 장비 운용 기술을 완벽하게 숙달해 어떠한 해난 사고에도 즉각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군과 해경의 핵심 구조 전력이 대거 투입됐다.
해군 측은 해난구조전대 예하 구조작전대대와 2구조작전중대를 비롯해 3500톤급 수상함구조함(ATS-Ⅱ) 통영함 등 주요 함정이 참가했다. 해경에서는 중앙특수구조단 제주해양특수구조대 등 합동 전력이 합류해 군·경의 빈틈없는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
주요 훈련은 첨단 장비와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고난도 과정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침선 탐색 및 수중 탐색 훈련 △수중 40~50m에서 잠수사를 이송하는 웨트벨(Wet-Bell) 공기/혼합기체 잠수 훈련 등 잠수사들의 현장 적응력과 협동·합동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 강도 높게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잠수사들은 이 과정을 통해 깊은 바닷속에서의 현장 적응력을 극대화하고, 비상처치 절차를 집중적으로 숙달했다.
김대기(대령) 해난구조전대장은 “어떠한 해상 재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완벽한 구조작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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