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특전사 천마부대, 산악극복훈련
등강기·슬랩·침니 등 등반 기술 숙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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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특수전사령부 천마부대가 험준한 산악지형에서의 강도 높은 훈련으로 장병들의 실전적 특수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했다. 천마부대 예하 번개대대는 지난달 30일부터 13일까지 전북 진안군 운장산 일대에서 산악극복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대대장과 특전대원 120여 명이 참가했다. 부대는 해발 1000m급 산악지형과 90도에 가까운 수직 암벽 환경에서 팀 단위 산악극복능력과 특수작전 수행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1주 차에는 다양한 암벽등반 기술 숙달이 이뤄졌다. 특전대원들은 △등강기 등반 △슬랩 등반 △침니 등반 △전·후면 하강 등 실제 임무 수행에 필요한 산악·암벽 극복기술을 반복 숙달했다.
등강기 등반은 기계식 등강기를 이용해 로프를 타고 수직 암벽을 오르는 등반법이다. 또 슬랩 등반은 경사진 암벽을 손과 발의 마찰력으로, 침니 등반은 좁은 바위틈 사이를 온몸으로 지탱하며 이동하는 등반법이다.
부대는 산악 장애물 극복훈련과 연계한 특수작전 훈련도 했다. 특히 지역 소방서와 연계한 응급처치·환자후송 절차 숙달훈련을 병행했다. 장병들은 산악작전 중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가파른 경사와 암벽지형에서 신속하게 환자를 처치·이송하는 절차를 실전적으로 익혔다.
훈련 2주 차에는 완전군장을 착용한 가운데 팀 단위 특수작전 훈련이 이어졌다.
김경호(상사) 팀 선임부사관은 “모든 대원이 험난한 산악지형을 극복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세계 최고 특전사로서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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