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못지않은 실력…미래전 대비 예비전력 담금질

입력 2026. 05. 14   16:40
업데이트 2026. 05. 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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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수기사·2기갑여단, 동원훈련
주특기별 임무수행능력 향상 중점
마일즈 장비 활용 드론 방호훈련도

 

육군수기사 동원훈련에서 장병과 예비군들이 들것 운반법을 숙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임현정 중사
육군수기사 동원훈련에서 장병과 예비군들이 들것 운반법을 숙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임현정 중사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과 2기갑여단이 실전 중심 동원훈련을 전개하며 전시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한 예비전력 육성에 박차를 가했다.

수기사는 지난 12~14일 예비군 1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원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전시 부대 증·창설과 주특기별 임무수행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전시 상황을 가정한 단계별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1일 차에는 인도·인접과 개인별 직책·임무 숙지 교육, 안보교육 등이 펼쳐졌다. 2일 차에는 개인화기 사격과 전투부상자처치(TCCC), 핵·화생방 개인보호 등 전시 필수과목이 이어졌다. 훈련 마지막 날에는 주특기 평가와 팀 단위 경연대회를 진행해 개인·팀 단위 임무수행능력을 종합 점검했다. 부대는 우수 인원 포상을 통해 훈련 몰입도와 성취감을 높였다.

 

 

육군2기갑여단 동원훈련에 입소한 예비군들이 드론 방호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민성 군무주무관
육군2기갑여단 동원훈련에 입소한 예비군들이 드론 방호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민성 군무주무관


2기갑여단도 같은 기간 올해 첫 동원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예비군 600여 명이 참가해 전시 동원운영계획 검증과 병과·직책별 임무수행능력 숙달에 나섰다.

특히 부대는 올해 처음으로 드론 방호훈련을 도입해 현대전 양상 변화에 대응하는 전투기술 숙달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드론 운용 전문교관을 선발하고 자체 집체교육과 마일즈 장비 전투실험 등을 했으며, 예비군 교육용 5.56㎜ 공포탄 확보 등 실전적인 훈련환경 조성에도 공을 들였다.

김민철 예비역 병장은 “마일즈 장비를 활용해 드론 방호훈련을 직접 해보니 실제 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며 “현대 전장에서 요구되는 드론 대응 전투기술을 익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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