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2보병사단 정대호 중사
“휴가 중이었지만 몸이 먼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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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이던 육군 부사관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 활동과 교통통제로 추가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다. 주인공은 육군22보병사단 북극성포병대대 소속 정대호 중사다.
22사단에 따르면 정 중사는 지난달 24일 휴가지로 이동하기 위해 강원 고성군 진부령 일대를 지나던 중 덤프트럭이 전도된 사고 현장을 발견했다. 사고 지점은 상·하행 각 1개 차선만 있는 급커브 구간으로, 평소에도 위험구간으로 꼽히는 지역이었다.
정 중사는 즉시 차량을 갓길에 안전하게 정차한 뒤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후 사고자의 의식과 부상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 정 중사는 경찰과 소방에 즉시 신고해 정확한 사고 위치와 현장 상황을 전달한 뒤 현장을 지나는 차량들의 서행을 유도했고, 추가 사고 예방에 힘썼다.
정 중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군인에게 부여된 책무이자 본분”이라며 “휴가 중이었지만 군인으로서 몸이 먼저 반응했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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