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AI 기반 사이버 위협 대응 방안 논의

입력 2026. 05. 13   16:14
업데이트 2026. 05. 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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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가안보실, 현안점검회의
기술 전문가 중심 합동 대응반 운영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13일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주재로 고성능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위협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사이버안보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 외교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등의 관계관이 참석했다.

최근 글로벌 정보기술(IT) 대기업들이 해킹과 보안 역량을 갖춘 ‘미토스’ 등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하면서 AI 기술을 악용한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 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보실은 민·관·군 주관부처에 긴급 대응을 주문했다. 또 각 주관부처는 소관 분야의 기업 및 기관들과 소통을 강화해 AI 기반 보안 위협 대응 요령을 배포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각 주관부처의 위협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AI 활용으로 인해 보안 취약점 발견이 급격히 증가할 것에 대응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대·중소기업 등 민간 부문과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공공 부문 전반에 걸쳐 취약점 패치 등 신속한 사이버 위협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관계부처 또한 사이버보안 패러다임이 AI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보안 특화 AI, 양자기술 기반 보안 등 차세대 사이버보안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신속한 취약점 정보 공유와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기술전문가 중심의 관계 부처 합동 대응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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