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 꿈의 항로에 해군이란 등대를 비춘다면…

입력 2026. 05. 13   16:53
업데이트 2026. 05. 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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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5전단 독도함 승조원들
모교 릴레이 방문…진로설계 도와

 

해군5기뢰/상륙전단 윤현우 독도함장이 12일 경북 영주시 대영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병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5기뢰/상륙전단 윤현우 독도함장이 12일 경북 영주시 대영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병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5기뢰/상륙전단(5전단) 1만4500톤급 대형 수송함(LPH) 독도함 승조원들이 미래 해군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릴레이 모교 방문’에 나섰다. 

5전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전개한 모병 홍보활동을 13일 성료했다”며 “윤현우(대령) 함장을 비롯한 독도함 주요 직책자들이 자신의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해군의 위상을 알리고 실질적인 진로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릴레이 홍보의 첫 포문은 지난달 신범수(원사) 주임원사가 열었다. 모교인 청주공업고를 방문한 신 원사는 3학년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수십 년간 쌓아 온 해군 부사관으로서의 실무지식과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최근 국방부와 해군의 주요 정책은 물론 직업군인이 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절차까지 상세히 안내해 후배들의 구체적인 진로설계를 도왔다.

12일에는 윤 함장이 군사 분야 대표 멘토로 나섰다. 윤 함장은 서울 국회의사당을 방문한 모교 경북 영주시 대영고 2학년 학생 80여 명을 만나 진로특강을 했다. 해군사관학교 입학부터 대형 수송함 함장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장교로서 자부심과 비전을 심어 줬다. 윤 함장은 지난해 10월에도 모교를 찾아 진로특강을 했고, 올해는 지난해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소그룹 단위의 멘토·멘티활동까지 병행해 지속적인 유대감을 형성했다.

모병 홍보활동의 대미는 임덕만 상사가 장식했다. 13일 부산해사고를 찾은 임 상사는 예비 해기사인 모교 후배들에게 추기(기관) 부사관 직무를 소개했다. 실제 군 생활에서 체득한 실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군으로서 해군이 가진 경쟁력을 강조하고, 학생들과 일대일 진로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윤 함장은 “후배들이 미래 해군을 이끌 주역으로서 자신의 비전을 그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의 소중한 꿈을 위한 든든한 항로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과 소통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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