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빠르게 침착하게…시민 생명 구했다

입력 2026. 05. 13   17:10
업데이트 2026. 05. 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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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9보병사단 도깨비여단
임동훈·최세환 병장, 문하균 상병
쓰러진 80대 어르신 구급대원에 인계

 

길가에 쓰러진 어르신의 생명을 구한 육군9보병사단 도깨비여단 임동훈 병장, 문하균 상병, 최세환 병장(왼쪽부터). 부대 제공
길가에 쓰러진 어르신의 생명을 구한 육군9보병사단 도깨비여단 임동훈 병장, 문하균 상병, 최세환 병장(왼쪽부터). 부대 제공



육군9보병사단 도깨비여단 소속 병사들이 위기에 처한 국민 생명을 구하며 전우들의 박수를 받았다. 여단은 13일 “군수지원대대 임동훈·최세환 병장과 문하균 상병이 신속한 대응으로 길가에 쓰러진 시민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단에 따르면 세 사람은 지난달 15일 외출 복귀 중 부대 앞 삼거리 횡단보도 인근에서 80대 어르신이 비틀거리다 쓰러지는 것을 발견했다.

병사들은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최 병장이 112와 119에 신고해 출동을 요청하는 사이 임 병장과 문 상병은 어르신의 상태를 살피며 인도로 옮겨 드리고 추가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을 통제했다. 병사들의 빠른 대처로 인해 어르신은 구급대원에게 안전하게 인계됐다.

세 사람은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군 생활 중의 훈련과 경험이 위급한 상황에서 조건반사적으로 행동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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