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3함대 훈련대대, 직무교육 지원
서해청 운용요원 대상 이론·실습 병행
통합 해양방위작전 수행 능력 끌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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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3함대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서해청)과 손잡고 통합 해양방위태세 확립에 나섰다.
3함대 3훈련대대는 12일 전남 목포시에 있는 서해교육센터에서 서해청 음파탐지기(SONAR) 운용요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장비 운용법 교육을 했다.
음파탐지기는 수중에서 음파를 이용해 적 잠수함이나 어군 등의 물체 위치를 탐지하는 핵심 장비다.
이번 교육은 군과 해경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통합방위작전 수행 능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3훈련대대 전문관찰관들이 교관으로 나서 다년간 축적된 음파탐지 지식과 실전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서·남해 수중환경의 특성, 음파탐지 이론, 장비 운용 및 탐색·식별 절차와 관련해 심도 있는 이론교육이 이뤄졌다. 오후에는 해경 함정에서 음파탐지기를 직접 운용·정비하는 실전 실습이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서해청 박진영 경장은 “체계적인 교육으로 장비 운용 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실전상황에서의 임무 수행력을 강화해 해군과 함께 우리 바다를 굳건히 지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육을 총괄지원한 공환준(원사) 3훈련대대 관찰관은 “군·경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음파탐지기 운용교육뿐만 아니라 생존 재박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경과의 협력을 지속해 실전적인 교육을 확대하고, 국가 해양방위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3함대와 서해청은 앞서 목포항 통합항만방어훈련과 합동 항공구조훈련 등도 전개해 양 기관의 공조를 확인했으며, 빈틈없는 해양수호를 위해 교류·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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