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군단, 간부 54명 대상 교육
곡선·평행주차 등 실제 환경 반영
운용 공백 최소화·임무수행 능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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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군단이 차륜형장갑차 운용의 핵심인 ‘간부 승무원’ 양성체계 정립에 앞장서고 있다.
군단은 “지난달 27일부터 15일까지 예하부대 간부 54명을 대상으로 차륜형장갑차 승무원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은 3개 기수로 나눠 34시간씩 진행되고 있다.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실전 운용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특히 도로주행 시간을 확대하고 장애물 극복, 곡선·평행주차 등 실제 작전 환경을 반영한 실기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종 평가는 차륜형장갑차 밀폐하 정밀운전, 사용자 정비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100점 만점 중 90점 이상을 합격 기준으로 설정해 조종 능력뿐만 아니라 장비 점검과 비상시 응급조치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간부 승무원 양성은 병 중심 운용구조에서 발생하던 장비 운용 공백을 최소화하고, 즉각적인 임무 수행 능력을 확보하려는 조치다.
지금까지 차륜형장갑차를 보유한 부대의 간부 대상으로 연 8회 군수학교 수송교육단에서 교육을 실시했지만, 차륜형장갑차 전력화에 따른 장비 증가와 병 조종수 양성교육 소요가 증대되면서 간부 교육을 각 군단으로 위임해 실시하게 됐다.
군단은 지난해 11월부터 교육을 준비해 왔다.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군수학교 수송교육단과 훈련장, 타 군단 및 학교기관 등을 사전에 방문해 교육시스템과 장비 운용 사례를 분석했다. 또한 정밀코스 구성, 부대시설 보강, 안전통제 운용방안 등을 마련해 안전을 보장한 가운데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김동은(중령) 군단 수송과장은 “승무원 양성은 장비 운용의 안전성과 전투력 발휘를 보장하는 핵심요소”라며 “앞으로도 성과 분석을 통해 교육여건을 지속 개선하고 체계적인 양성시스템을 구축해 전투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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