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광장] 육군9사단 다자녀 초급간부에 노트북 기증

입력 2026. 05. 11   16:18
업데이트 2026. 05. 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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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대 고양시재향군인회 청년단장
모범간부에 꾸준한 ‘디지털 나눔’

 

장성대(맨 오른쪽) 고양시재향군인회 청년단장이 육군9보병사단에 군인 가족을 위한 IT 장비를 기증한 뒤 부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향군 제공
장성대(맨 오른쪽) 고양시재향군인회 청년단장이 육군9보병사단에 군인 가족을 위한 IT 장비를 기증한 뒤 부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향군 제공



장성대 고양시재향군인회 청년단장이 군인 가정을 위한 ‘디지털 나눔’을 지속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장 단장은 현재 사용이 끝난 컴퓨터와 전자기기를 다시 점검하고 재제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IT 자원순환 기업’ 월드와이드메모리의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최근 육군9보병사단에 다자녀 초급간부 자녀들의 학습 지원을 위한 노트북 10대와 각종 IT 장비를 기증했다.

장 단장은 “초급간부는 복무여건상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고 다자녀 가정일수록 교육환경의 격차가 더 크게 나타난다”며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군인 중에서도 다자녀를 양육 중인 초급간부 가정에 최우선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기증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노트북 한 대는 단순한 기기가 아니라 아이들의 배움의 기회이자 미래로 가는 연결 통로”라며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 단장의 나눔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모범간부와 군인 가족을 위해 육군 부대에 노트북을, 아프리카 교육기관에 컴퓨터와 장비를 기증했다. 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군·지역사회·교육을 연결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향군에 입문한 계기도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과 맞닿아 있다. 그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해 기업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던 중 향군과 인연을 맺었고, 단순한 후원보다는 직접 참여·활동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해 고양시향군 청년단장을 맡게 됐다.

장 단장은 “향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책임과 감사를 실천하는 공동체”라며 “앞으로도 향군의 일원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 대의 컴퓨터가 한 사람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특화된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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