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수기사, 한미연합 정비지원훈련
양국 장비 특성 파악 상호 운용성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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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은 지난 8일 경기 포천시 영평훈련장에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과 다기능 통합 군수지원 능력 배양을 위한 연합 정비지원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수기사 천둥대대, 미2사단 예하 스트라이커여단 2지원대대 등 한미 장병 110여 명이 참가했다. 또 K1 구난전차, 소형전술차량, 스트라이커 장갑차, 경량전술차량(JLTV), 전술트럭 등 장비 40여 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상호 호환성과 구난 능력을 집중 숙달해 실질적인 연합작전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 한미 장병들은 지휘소 장소를 확보·점령하며 훈련을 시작했다. 연합지휘소 및 야전 정비수집소를 설치하던 중 적 공격상황이 부여됐고,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후송자 수송 절차를 단계적으로 시행했다.
이후 군수·통신·의무 기능별 연합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핵심인 구난훈련에서는 다양한 장비의 고장 및 제한 상황을 가정해 한미 장비 간 상호 구난 절차를 집중적으로 숙달했다.
미 스트라이커 장갑차가 기동이 제한된 상황 속에선 K1 구난전차가 신속히 투입됐다. 한미 장병들은 합심해 스트라이커 장갑차와 K1 구난전차의 견인고리를 신속·정확히 연결하는 데 성공하며 궤도장비 견인 절차를 숙달했다. 반대로 미군 측 구난차를 활용해 우리 측 소형전술차량과 카고 트럭을 구난하며 상호 운용성을 검증했다. 아울러 수리 부속과 장비를 공유해 점검함으로써 우발 상황에 대비한 군수지원 능력도 함께 키웠다.
천둥대대 김현진 중사는 “서로의 장비 운용체계와 정비 절차를 직접 확인하며 상호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 완수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정지원(대위) 정비중대장도 “양국의 구난 절차와 장비 특성의 차이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습득한 능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한미 군수지원태세를 확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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