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군인가족과 지역주민들을 부대로 초청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특전사는 지난 8일 주둔지에서 사령부와 직할부대 군인·군무원 가족, 경기 이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 최강 검은베레, 가족소풍 부대개방행사’를 개최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군의 모습을 보여주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최강 검은베레’를 주제로 △강인하軍 △친근하軍 △즐겁軍 △믿음직하軍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행사장에서는 UH-60 블랙호크와 CH-47 시누크, 전술차량, 워리어플랫폼 등 다양한 장비 전시와 탑승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장비를 직접 체험하며 특전사의 임무와 장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낙하산 끌기와 페이스페인팅, 군번줄 만들기, 어린이 운동회 등 체험 행사도 운영돼 군인가족과 지역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학습으로 부대를 찾은 인근 초·중·고교 학생들은 특전사 장병과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공연도 이어졌다. 군악대 작은 음악회와 이천지역 음악인 모임 ‘피아체볼레’ 버스킹 공연, 국군의장대와 전통무예·모듬북 공연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연병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참가자들이 저격복과 워리어플랫폼 장비를 착용한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뜻깊은 추억을 남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윤우 군은 “아빠와 함께 부대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 정말 행복했다”며 “나라를 지키는 특전사 아빠가 세상에서 가장 멋지다”고 말했다.
이대왕(중령) 인사근무과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특전장병과 가족, 미래에 특전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군으로서 소통의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각급 부대들이 군인가족, 지역 주민을 부대로 초청하는 등 따뜻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겼다. 어린이들은 아빠·엄마의 일터를 직접 체험하며 웃음꽃을 피웠고, 장병들은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또 주민들은 군을 체험하며 소통·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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