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드론 화생방작전 접목할 창의적 제안 발굴

입력 2026. 05. 06   16:56
업데이트 2026. 05. 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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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화생방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드론 기반 탐지체계 등 6건 우수작 선정

 

지난 4일 ‘AI 기반 유·무인 합동 화생방복합체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전종율(가운데) 국군화생방방호사령관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이승빈 육군중사
지난 4일 ‘AI 기반 유·무인 합동 화생방복합체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전종율(가운데) 국군화생방방호사령관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이승빈 육군중사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국군화생방사)는 지난 4일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합동 화생방복합체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 제언 6건을 포상했다.

공모전은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해 AI·드론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화생방 작전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2일부터 3월 27일까지 전군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화생방 교육훈련과 무기·장비·물자 등 6개 분야에서 다양한 제안이 접수됐다. 국군화생방사는 1·2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6건을 우수작으로 정했다.

최우수상은 국군화생방방어연구소 김대수 육군중령이 제안한 ‘드론 기반 드롭&고(Drop & Go) 무인 화생방 탐지체계’가 차지했다. 이 체계는 드론이 센서를 목표 지역에 투입한 뒤 센서가 독립적으로 작동해 화생방 데이터를 자동 생성하는 개념이다. 고위험 지역에 장병 투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신속한 탐지와 지속적인 현장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육군3군단 박상미 상사 등 3명이 제안한 ‘AI 기반 가상훈련 시나리오 생성 방안’과 국군화생방사 손민석 상병의 ‘기상·지형 빅데이터 및 하이브리드 AI 기반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체계’가 꼽혔다.

또한 ‘화생방전 대비 무인 감시체계 및 소형 FPV(일인칭 시점) 드론 운용 방안’ ‘화생방 전력 노출 위험 분석 및 운용 시스템’ ‘AI 카메라 기반 증거 수집 시스템’ 등이 장려상을 받았다.

전종율(육군준장) 사령관은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창의적 제언이 실제 전력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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