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이 퍼지는 ‘독가스’ 막아 생존성 높여라

입력 2026. 05. 04   16:00
업데이트 2026. 05. 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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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기갑여단, 제독제 실살포 훈련


육군2기갑여단 화생방중대 장병들이 화학탐지기를 활용해 오염 물질을 확인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기갑여단 화생방중대 장병들이 화학탐지기를 활용해 오염 물질을 확인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기갑여단 화생방중대는 지난달 30일 경기 양주시 화생방종합훈련장에서 장병 생존성 및 작전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제독제 실살포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명령하달→작전준비→작전실시로 이어지는 절차 숙달 △제독제를 활용한 장비제독소 운용△제독제 살포 후 처리과정 숙달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선 먼저 상급부대로부터 화생방 경계경보를 접수한 상황이 부여됐다. 부대는 즉시 MOPP(임무형보호태세) 단계를 적용, 화생방 정찰 결과 화학작용제를 식별했다. 이후 제독작전에 따라 급수차와 제독차를 활용한 급수를 진행했으며, 지역제독과 장비제독으로 임무를 나눠 운용했다.

부대는 제독작전 중 실시간으로 수용성제독제를 혼합해 오염 차량에 살포했다. 특히 장비에 실제 제독제를 투입했을 때 필요한 양, 분사 형태, 뭉침 현상 등을 확인했다.

부대는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해 사전에 △장비조작 훈련 및 작전수행 절차 교육 △차량별 기술검사 △ARAS(육군위험성평가체계)를 활용한 위험성 평가 △기동로 및 훈련장 지형정찰 등을 했다. 훈련을 마친 뒤에는 사후검토를 통해 개선 및 보완사항 도출, 평시 주특기 훈련과의 차이점, 애로사항 발표·토의를 병행했다.

백지환(대위) 화생방중대장은 “불안정하고 고도화되는 전장 환경에서 부대원들의 생존성과 작전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했다”며 “앞으로도 화생방 작전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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