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대상자·가족 1만여 명 6·7월 무료 건강검진

입력 2026. 05. 04   16:25
업데이트 2026. 05. 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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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검사·당뇨 등 16종 67개 항목
한국건강관리협회서 사전예약 시작

국가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과 가족 1만여 명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 예약이 4일 시작됐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6~7월 보훈대상·가족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무료 건강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한국건강관리협회 17개 지부로 전화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검진 대상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참전유공자 등 보훈대상자 본인과 배우자, 만 20세 이상 1촌 이내 직계 존·비속이다. 독립유공자는 손자녀도 가능하다. 검진은 6~7월 건강관리협회 17개 지부에서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진 당일에는 보훈대상자 여부 확인을 위한 국가보훈등록증 또는 유공자 확인원 등 관련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검진은 기초 신체 계측을 비롯해 혈액·소변 검사, 간 기능, 당뇨, 신장 기능,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 암 관련 검사 등 총 16종 6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1인당 18만 원 상당의 검진 비용은 전액 건강관리협회에서 부담한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에게는 의료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보훈병원 진료로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이번 건강검진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의 건강하고 평안한 노후를 위한 노력의 하나”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의 일상 속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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