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대전함… 캐나다와 태평양서 연합협력훈련

입력 2026. 05. 04   16:00
업데이트 2026. 05. 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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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화천함과 출항 군사외교 펼쳐
훈련 후 도산안창호함과 림팩 참가

 

4일 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연합협력훈련 출항 환송 행사에서 장병 가족들이 출항하는 화천함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부대 제공
4일 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연합협력훈련 출항 환송 행사에서 장병 가족들이 출항하는 화천함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 3100톤급 호위함 대전함이 4200톤급 군수지원함 화천함과 함께 한국·캐나다 해군 연합협력훈련을 위해 4일 제주해군기지에서 출항했다.

해군은 이날 김인호(소장) 기동함대사령관이 주관한 가운데 기동함대사령부 연병장에서 대전함·화천함 환송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두 함정 승조원과 가족, 기동함대사령부 장병·군무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기지에서 출항한 대전함은 캐나다 서부 빅토리아시 에스퀴몰트(Esquimalt)항까지 8900여㎞에 달하는 거리를 항해한다. 태평양을 횡단해야 하는 이 여정에서 대전함은 군수지원함인 화천함으로부터 유류를 공급받으며 중간 기항 없이 바로 이동할 계획이다. 화천함은 대전함과 함께 출항해 해상에서 기동군수지원을 한 뒤 한국으로 복귀한다.

대전함은 이달 말 캐나다에 도착한 뒤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과 함께 다음 달 초까지 캐나다 해군과 연합협력훈련 및 군사외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캐나다와의 훈련을 마친 뒤에는 도산안창호함과 하와이로 이동, 미국 주도의 다국적 해상 연합훈련인 환태평양(RIMPAC·림팩) 훈련에 참가한다.

김 사령관은 환송사에서 “이번 캐나다와의 연합협력훈련은 우리 군의 작전 수행능력 향상은 물론 캐나다와의 군사협력·우호증진을 할 수 있는 값진 기회”라며 “모두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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