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특수전사령부 독수리부대
재난신속대응 관·군 합동훈련 실시
화재 진압·드론 활용·응급처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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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특수전사령부 독수리부대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재난신속대응을 위한 관·군 합동훈련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재해·재난상황에서 관계기관과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훈련에는 독수리부대 재난신속대응부대와 서울 강서구청·강서소방서·강서경찰서·강서구보건소·서울교통공사 등 5개 관계기관이 참가했다. 훈련은 대형 화재가 발생해 지역주민들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했다. 최초 신고를 접수한 소방이 화재 진압과 주민 대피 유도에 나섰다. 불길이 확산하고 인명피해가 늘어나자 재난신속대응부대 특전대원들이 추가로 투입됐다.
현장에 투입된 특전대원들은 절단기와 유압장비를 활용해 붕괴된 건물 진입을 위한 통로를 개척했으며, 동시에 드론을 활용해 건물 옥상으로 대피한 주민들의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연기를 흡입해 의식을 잃은 시민에게는 산소호흡기를 착용시키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에어매트와 레펠 등 장비를 활용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시민들을 성공적으로 구조했다. 특전대원들은 소방관 및 보건소 응급구조대원들과 함께 환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후송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훈련에 참가한 남성진 소령은 “재난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며 “재난현장에서 국가급 전략·신속대응부대이자 유사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국민의 군대로서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특전사는 이번 독수리부대 재난대응훈련을 시작으로 예하 여단 재난신속대응부대 훈련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난상황에서 즉시 출동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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