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팀워크 올려 전투지속력·생존성 높이다

입력 2026. 05. 04   16:34
업데이트 2026. 05. 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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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사단 표범여단, 팀 단위 전투형 유격훈련
육군50사단, 안전 훈련 위해 위험성 우선 평가

육군5보병사단 표범여단 장병이 브릿지 컨스트럭션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동건 중위
육군5보병사단 표범여단 장병이 브릿지 컨스트럭션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동건 중위


육군 장병들이 군 야외훈련 양대산맥 중 하나로 꼽히는 유격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육군5보병사단 표범여단은 지난달 27~30일 열쇠유격장에서 경연대회 형식의 전투형 유격훈련을 했다. 여단 장병 46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간부 1명과 병사 6명이 한 팀을 꾸려 다른 팀과 경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여단은 장애물 극복과 전장순환 체력단련을 경연대회 방식으로 실시했다. 장병들은 주·야간 독도법을 활용한 산악기동 등을 하며 팀워크, 단결력, 상황조치 능력을 길렀다. 20㎞ 행군을 포함한 복합 과제도 수행하며 전시 극한 환경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전투지속능력과 생존성을 높였다.

여단은 모든 훈련을 팀 단위 협동 중심 프로그램으로 설계해 개인 기량을 넘어 소부대 단위 전투수행능력을 향상하는 기회로 삼았다. 참가 장병들은 주어진 조건에서 스스로 판단·행동하며 불확실한 전장 환경에서 갖춰야 할 주도적 전투수행 능력을 익혔다.

김남우(중령) 철권대대장은 “극한 상황에서 전우 간의 신뢰와 단결을 공고히 하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확신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하는 강한 부대를 육성하기 위해 실전적 교육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육군50보병사단 기동대대 장병들이 유격훈련 중 유격체조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0보병사단 기동대대 장병들이 유격훈련 중 유격체조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0보병사단도 같은 기간 대구시 달성군 가창유격장에서 올해 첫 유격훈련을 했다. 사단 기동대대 장병 13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강인한 정신력과 장애물 극복능력 △개인전투기술과 체력 △부대 단결력과 협동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열렸다.

장병들은 첫날 20㎞ 입소행군을 시작으로 숙영지 편성과 기초 장애물 숙달을 마쳤다. 이후 산악 뜀걸음과 유격체조, 장애물 숙달, 참호 격투, 화생방교육 등을 거쳐 40㎞ 퇴소행군을 완수했다.

사단은 안전한 훈련을 위해 육군위험성평가체계(ARAS)를 이용해 위험성 평가를 사전에 마쳤다. 안전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장애물 안전진단, 앰뷸런스와 응급요원 대기 등의 예방대책도 강구했다.

훈련에 참가한 황태영 일병은 “강한 체력과 생존능력을 높여 어떤 상황에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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