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기지 테러 즉각 대응…신속 상황전파체계 정립

입력 2026. 05. 04   16:34
업데이트 2026. 05. 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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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기동군단, 시범식·야외기동훈련
작전 가용요소 통합 운용능력 높여

 

육군7기동군단이 지난달 30일 실시한 합동 군사기지 테러 대응훈련에서 화생방신속대응팀(CRRT) 장병들이 의심 우편물에 대한 화생방 탐지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형수 군무주무관
육군7기동군단이 지난달 30일 실시한 합동 군사기지 테러 대응훈련에서 화생방신속대응팀(CRRT) 장병들이 의심 우편물에 대한 화생방 탐지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형수 군무주무관



육군7기동군단이 테러 발생에 대비한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했다. 군단은 지난달 30일 주둔지 인근에서 ‘군사기지 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군단 군사경찰대대, 화생방대대 화생방신속대응팀(CRRT), 7공병여단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 폭발물처리대(EODU)와 관계기관에서 70여 명이 참가했다. 폭발물탐지기, 엑스레이 촬영기 등 장비 11종과 화생방정찰차, 경찰지휘차량, 소방펌프차, 앰뷸런스 등 차량 13대도 모습을 보였다.

훈련은 1·2부로 구분해 열렸다. 1부 훈련은 위병소 차량돌진 테러 시 차단 장애물 운용, 우발상황 조치, 미상 드론 대응요령 등에 대한 시범식 교육을 했다.

2부 훈련에서는 위병소에서 의심 우편물을 식별한 상황을 가정한 군사기지 테러대응 야외기동훈련(FTX)이 이뤄졌다. 위병소 근무자가 폭발물 의심 우편물을 발견한 다음 고속상황전파체계 등으로 상황보고를 하자 5분전투대기부대와 정보분석조가 신속히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장병들은 경찰과 함께 용의자를 추적하고 환자 발생에 대비했다. EHCT의 폭발물탐지, CRRT의 화생방물질탐지를 거쳐 EODU가 의심 우편물을 처리하는 사이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하며 훈련이 끝났다.

조용수(대령) 군단 작전처장은 “현장 상황에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군·경·소방 합동 테러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어떠한 테러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한 상황전파체계를 정립하고 작전 가용요소 통합 운용능력도 갖추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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