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부사관학교, 전투수행 실무교육
드론전술운용과정 연계 몰입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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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부사관학교가 국방부의 ‘50만 드론전사 양성’ 기조에 맞춰 교육생들을 드론 운용·전술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부사관학교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드론 및 대드론 전투수행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은 부사관학교가 연간 4회에 걸쳐 8주 과정으로 시행 중인 ‘드론전술운용과정’과 연계해 열렸다. 소부대 전투전문가인 부사관과 드론 운용 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에 사단법인 창끝전투학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한드론스포츠협동조합 전문가들을 초청해 몰입도를 높였다.
육군 선정 드론 시범부대인 5·36보병사단과 학교기관에서 온 드론 교관·운용자들은 교육생 신분으로 최신 드론 전술과 전투사례, 드론·대드론 전투 수행방법을 익혔다.
교육생들은 현대전에서 드론이 지형과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어떻게 사용됐는지와 병과별 드론 운용 방법 등을 교육받았다. 1인칭 시점(FPV) 드론 교육에서는 고난도 조종 시연 후 질의응답을 하며 전술적 운용 방안을 구상했다. 조별 토의와 발표에서는 각급 부대에서 드론을 활용하고 교육훈련을 진행한 경험을 나누며 향후 임무수행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교육에는 육군의 드론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만든 ‘드론전술운용과정’ 교관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드론전술운용과정은 대대급 이하 제대의 소형드론 운영과 교관능력 구비를 위해 연간 4개 기수로 운용하고 있다.
한편 부사관학교는 모든 병과의 하사를 양성하는 양성교육과정과 보병·특임보병 하사 대상 초급리더과정에 각각 드론 기초조종 과제 24시간, 드론 전술적 운용 과제 20시간을 반영해 교육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사관학교를 육군 드론 전술 발전 전초기지로 삼아 드론을 적용한 소부대 전투와 교육훈련 전문가를 육성할 방침이다.
교육에 참여한 부사관학교 천승환(원사·진) 드론교육과장은 “최신 드론 전투 양상을 배우며 우리 군에 적용할 방법을 고민·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민간에서 연구한 내용과 아이디어를 부사관 교육과정에 적용하는 등 드론 교육 질적 향상을 위해 계속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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