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에 3-2 승…서울전 3연승
팽팽하던 승부 후반 79분 역전 성공
후반 투입 김인균 상병 결승골 기록
주승진 감독 “끝까지 최선을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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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무대에서 활약하는 국군체육부대 남자축구팀(김천 상무 FC)이 서울전 3연승을 달렸다. 김천 상무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FC 서울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김천 상무는 리그 2연승이자 서울전 통산 3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양팀은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 속에서 기회를 주고받았다. 김천은 전반 5분 고재현 상병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서울도 곧바로 응수했다. 전반 21분에는 서울의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슈팅이 골대를 맞으며 위기를 넘겼다.
김천은 전반 2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이어받은 고 상병이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 3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하며 1-1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건희 상병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후반 59분 중거리 슛으로 실점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이후 김천은 교체카드를 활용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후반 65분 김인균 상병과 홍시후 일병을 투입했고, 후반 70분 박태준 상병이 빠른 침투에 이은 침착한 마무리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올린 김천은 후반 79분 역전에 성공했다.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김인균 상병이 빠르게 처리한 뒤 정확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추가시간까지 리드를 지켜 내며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경기 후 주승진 감독은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승리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이 굉장히 좋은 팀이라 힘든 경기를 예상했지만 선수들에게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묵묵히 준비한 결과가 오늘 경기에서 나타났고, 다음 경기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천 상무는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울산 HD FC와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선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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