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5사단 지역 견학·부대 개방
용성여단, 이한응 열사 묘소 참배
쌍마여단, 가족 초청해 유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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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5보병사단 용성여단과 쌍마여단 장병들이 가족과 유대를 높이고 확고한 국가관을 확립토록 하는 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
용성여단은 29일 작전지역 내 역사 현장을 견학하고 호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지역 역사 현장견학’을 했다. 용인문화원과 협력해 열린 견학은 장병들이 작전지역에 깃든 역사를 몸소 익히며 군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확고한 국가관·대적관을 높이도록 하기 위해 열렸다.
장병들은 전문해설사 안내에 따라 처인성 역사교육관과 국은 이한응 열사 묘소를 방문했다. 처인성은 고려시대 몽골의 2차 침입 당시 승장 김윤후와 부곡민들이 단결해 적장 살리타이를 사살한 대몽항쟁 현장이다. 장병들은 선조들이 일치단결해 외적을 물리친 정신을 가슴 깊이 새겼다. 이한응 열사 묘소에서는 구한말 국권 수호를 위해 순국한 애국심을 기리며 위국헌신의 자세를 다졌다.
서예지(대위) 정훈과장은 “장병들이 작전지역에 애착을 갖고 ‘우리가 왜 이 땅을 지켜야 하는지’를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병들의 정신전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쌍마여단은 하루 앞선 28일 주둔지 일대에서 가족 초청 부대개방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들에게 장병들의 생활 환경과 병영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가족들은 부대활동이 포함된 영상편지 시청, 전투장비·물자관람 체험, 생활관 견학 등을 하며 평소 궁금증을 해소했다. 장병들이 부모님께, 부모님이 장병에게 전하는 영상편지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여단은 포토존을 운영하고 장병들이 입는 피복 착용·군장 메기 체험, 워리어플랫폼과 장비 전시회 등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홍승우(대령) 여단장은 “장병 가족과 유대를 강화하고 특히 부모님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의 변함없는 응원 속 지역방위 임무를 완수하며 강한 육군, 신뢰받는 육군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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