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필리핀 연계 ‘킬웹’ 구축 필요하다”

입력 2026. 04. 29   17:12
업데이트 2026. 04. 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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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관 “안보 위협 효과적 대응”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한국과 일본, 필리핀이 유사시 정보를 사이버 네트워크상에서 긴밀히 공유하고 합동 군사작전에 나서는 ‘킬웹(kill web)’ 구상을 밝혔다고 일본 영자지 재팬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재팬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북한, 중국, 러시아로부터 높아지는 안보 위협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일본·필리핀의 군사력을 다방면으로 긴밀하게 연계하는 킬웹 구축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일의 군사적 연계를 육상, 해상, 공중 등 전통적 의미의 군사 작전 공간뿐 아니라 우주, 사이버 및 전자기(電磁氣)적 영역으로까지 확대해 단일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킬웹 구상을 위해서는 위성, 드론, 병력 등 모든 센서가 항공기, 함선, 미사일 시스템 등 공격 수단에 실시간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고 부연했다. 재팬타임스는 브런슨 사령관의 구상이 미국 전쟁부(국방부)가 동아시아 지역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큰 변화가 일어났음을 시사한다고 해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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