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전장 설계, e스포츠 승리 전략서 배운다

입력 2026. 04. 29   17:02
업데이트 2026. 04. 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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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인방사, T1 안웅기 COO 초청 강연
창의적 전술·데이터 분석 경험 공유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가 29일 개최한 초빙강연에서 안웅기 T1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전략적 사고와 데이터 기반 역량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백수진 상사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가 29일 개최한 초빙강연에서 안웅기 T1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전략적 사고와 데이터 기반 역량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백수진 상사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인방사)가 세계 최고 수준의 e스포츠 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T1 엔터테인먼트&스포츠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디지털 작전환경에 필요한 전략적 사고와 데이터 기반 역량의 중요성을 장병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방사는 29일 안웅기 T1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초빙해 강연을 열었다. 국제 교류의 관문이자 수도권 방어 요충지를 수호하는 핵심 부대인 인방사는 변화하는 작전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강연을 추진했다. 강연에는 김동래(준장) 사령관을 비롯한 인방사 장병·군무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 COO는 ‘네이비 더 퓨처(Navy The Future): 승리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e스포츠 분야의 창의적 전술과 데이터 분석, 반복적인 시뮬레이션 기반 훈련 경험 등을 소개하며 미래 디지털 작전환경에서 요구되는 전략적 사고와 판단 역량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앞으로도 e스포츠가 가진 창의성과 해군의 전문성이 만나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방사는 미래 전장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해군의 노력에 발맞춰 장병들이 미래전의 핵심 요소를 이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김 사령관은 “미래 전장은 인공지능(AI) 기반 첨단기술과 데이터, 이를 활용하는 사람의 판단력이 결합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이 장병들이 미래전의 흐름을 이해하고, 각자의 임무 현장에서 승리를 설계하는 전략적 사고를 키우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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