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김구의 해’ 기념 슬로건 “나의 소원, 평화의 문화”

입력 2026. 04. 28   17:23
업데이트 2026. 04. 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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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탄생 150주년 기념사업 확정
국제학술대회·백범상 시상식 등 진행

정부가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기념사업 추진방안을 27일 확정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가운데 국민주권정부 첫 국가보훈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추진방안을 정했다.

정부는 먼저 3대 추진방향으로 ‘가치 재조명’ ‘통합과 연대’ ‘기억과 계승’을 설정하고 추진방향에 부합하는 소주제 아래 기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표사업으로는 △국제학술대회(7~8월) △백범김구기념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동 학술대회(10월) △광화문 문화주간 운영(8월) △백범상 시상식(8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백범 사상의 보편적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나의 소원, 평화의 문화(My Wish, Culture of Peace)’를 슬로건으로 선정해 모든 기념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에 대한 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 방안도 마련했다. 우선 5월 중 보훈문화 종합 포털을 개설하고, 기념해 지정 취지와 기념사업 내용 등 주요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내용은 백범김구기념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동 홍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영상광고 등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정부 보유·협업매체를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각 부처에서는 추진 예정 기념사업의 사전·사후 홍보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정부는 앞으로 백범김구기념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광복회, 문화계, 청년 등과 소통·협력해 추진방안을 지속 보완·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국가보훈부 역시 기념사업 전담추진팀을 중심으로 추진방안의 후속 이행을 차질없이 지원할 방침이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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