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전 복무 육군5사단서 ‘1일 정훈장교’
‘헌법적 가치 기반 군 정신전력’ 특강
전방 GOP 시찰·백마고지 전사자 추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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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27일 “이석연 위원장이 이날 44년 전 정훈장교로 복무했던 육군5보병사단을 방문해 정신전력 강화를 위한 정훈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의 이번 부대 방문은 최근 안보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가안보 최전선을 지키는 전방 장병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에 기반한 군의 역할을 재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 위원장은 ‘1일 정훈장교’로 나서 장병들을 대상으로 ‘헌법적 가치에 기반한 군 정신전력’을 주제로 정훈교육을 하며 군의 존재 이유와 역할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위원장은 1981~1984년 군 생활 중 첫 군 생활 11개월을 5사단 정훈장교(중위)로 복무한 경험을 언급하며 “당시 장병들과 함께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히 남아 있다”며 군 생활 이야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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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군은 무력을 행사하는 집단이 아니라 국가안전 보장과 국토 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하는 헌법기관”이라며 “정신전력은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전투의지로, 군은 헌법 수호의 최후 보루”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에 대한 명령은 그 명령의 주체가 누구인가를 불문하고 헌법 범위 내에서만 정당하며, 헌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명령이나 지시는 위헌이자 무효”라고 말했다.
아울러 “군복 입은 민주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견지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존재로서 자긍심을 갖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군인정신, 군사적 행동이야말로 국가를 수호하고 헌법을 지키는 길”이라며 “군과 국민 간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통합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 위원장은 과거 본인이 근무했던 사단 예하 전방 일반전초(GOP) 경계작전 현장을 시찰, 장병들의 근무여건과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백마고지 전적지도 찾아 헌화·묵념을 하면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한편 이날 5사단은 이 위원장을 ‘자랑스러운 열쇠인’으로 선정했다. 사단은 이 위원장이 과거 정훈장교로 복무 당시 헌법 가치에 기반한 정신전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법제처장과 국민통합위원장으로서 국민통합과 헌정질서 수호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사유를 전했다. 글=조아미/사진=이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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