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포천병원 김서영 군의관
후임 전입 시기·응급실 공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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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 24일 명예롭게 군문을 나선 김서영(육군대위) 군의관이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국민과 장병의 생명을 지켜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김 예비역 대위는 국군포천병원 응급실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전역을 앞둔 그는 10일의 휴가가 남아 있었으나 후임 군의관들의 전입 시기와 응급실 공백 등을 고려해 이를 반납하고 마지막까지 현장을 지키기로 했다.
국군포천병원은 주당 평균 2000여 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특히 응급실은 장병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을 보살피고 있다. 응급의료는 생명과 직결되는 ‘최후의 보루’인 만큼 단 한 순간의 공백도 허용되지 않으며, 의료진의 헌신과 사명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지안(육군대령) 국군포천병원장은 “김 군의관은 국민과 전우를 위해 헌신하는 참군의관이자 의료인”이라며 “앞으로 사회에서도 사랑의 인술을 실천할 인재가 될 것”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김 예비역 대위는 “마지막까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군의관으로서 도리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해 전역 전 휴가를 포기했다”며 “응급실을 찾는 모든 분이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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