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헤치며 상륙기습작전 수행 능력 배양

입력 2026. 04. 24   17:16
업데이트 2026. 04. 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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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6여단, 백령도 일대서 기초 훈련
황예준 병장, 전역 휴가 반납하고 참가

 

해병대6여단 장병들이 백령도 일대 해상에서 소형고무보트(IBS) 패들링 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6여단 장병들이 백령도 일대 해상에서 소형고무보트(IBS) 패들링 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6여단이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백령도 일대에서 상륙기습 기초 훈련을 했다.

상륙기습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장병 약 240명과 소형고무보트(IBS) 30척이 참가했다.

일일 단위로 이뤄진 훈련에서는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PT 체조 △침투 훈련 △육·해상 패들링 △장거리 해상 기동훈련 등이 진행됐다.

훈련 1주 차에는 기본적인 IBS 운용을 위한 장비 분해 및 결합, 패들링 자세 숙달이 이뤄졌다.

이어진 2주 차 훈련은 강도 높게 진행됐다. 장병들은 진수 및 접안 훈련과 대형 유지, 해상 패들링 등을 실시했고, 특히 왕복 20㎞ 해상 기동훈련을 통해 체력적 한계를 극복했다.

부대는 훈련 간 평가표를 통해 성과 측정을 병행했다. 기준점 이상을 달성한 장병들은 상륙기습 기초 훈련 수료 휘장과 패용증을 받았다.

부대는 훈련 전·중·후 안전 점검표와 위험예지 판단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해상훈련 중에는 개인별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보트와 의무요원을 배치했다.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훈련에 참가한 장병이 주목받기도 했다. 황예준 병장은 “휴가도 중요하지만, 부대원들과 함께 훈련을 완수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며 “해병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끝까지 수행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판단해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훈련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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