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뉴질랜드 등과 판매 협상
일본이 살상 무기 수출 규제를 완화하자마자 각국에 대한 무기 판매 활동을 본격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3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뉴질랜드, 필리핀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무기 판매 활동에 나섰다.
일본 정부는 지난 21일 방위장비의 수출 규정을 정한 방위장비 이전 3원칙과 그 운용 지침을 개정해 비전투 목적으로 한정했던 기존 무기 수출 규정을 폐지하고 살상 무기 수출을 원칙적으로 허용했다.
무기 수출 대상은 방위장비 이전 협정을 맺은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등 17개국으로 한정된다. 이번 조처로 일본의 첫 무기 수출 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은 국가는 필리핀이다. 필리핀은 일본 해상자위대의 중고 ‘아쿠부마’형 호위함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이 무기 수출을 허용하자 필리핀은 즉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장관은 지난 21일 성명을 내고 “(필리핀이) 최고 수준의 품질과 유지보수성을 갖춘 방위 물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일본과의 방위 협력 관계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다카이치 일본 총리는 전날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전화 회담을 하고 무기 수출 등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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