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호들의 질주…건강한 신체·병영문화 다 잡는다

입력 2026. 04. 22   17:01
업데이트 2026. 04. 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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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수기사 ‘팀 달리기’ 프로그램
시작부터 50개 팀 참여…열기 후끈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맹호 건강질주’ 프로그램에 참가한 ‘음악하는 호랑이팀’이 호흡을 맞춰 뜀걸음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정민 대위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맹호 건강질주’ 프로그램에 참가한 ‘음악하는 호랑이팀’이 호흡을 맞춰 뜀걸음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정민 대위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은 22일 “2026년 건강증진사업인 ‘맹호 건강질주’ 프로그램을 지난 14일부터 운영하며 장병 체력증진과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체지방 감소와 신체 기능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 체력단련을 넘어 장병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기사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상호 신뢰와 전우애 향상 △목표 달성을 통한 의지 강화 △실질적인 전투체력 증진 등을 기대하고 있다. 시행 초기부터 50개 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장병들의 관심도 높다.

프로그램은 장교·부사관·병사와 군무원이 한 팀(5명)을 이루는 방식으로, 병사가 없는 부대는 3명으로 구성한다. 매월 팀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해 기존 인원은 유지하면서 신규 인원이 쉽게 합류할 수 있게 했다. 평가는 매달 뜀걸음 일수와 누적거리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모든 팀은 기록 측정 앱을 활용해 매월 말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수기사는 월별 우수팀에 마사지건과 스포츠타월 등을 지급하고, 6개월 종합 개인 MVP(1~3등)에게는 러닝화와 포상휴가를 줄 예정이다. 수기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체력측정 준비를 병행하고 현재 시행 중인 ‘집중체력단련주’와도 연계해 체계적으로 부대원들의 체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추진한 의무대대 박소현 대위는 “전우들이 함께 달리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과정에서 전투력을 향상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체력증진과 건강한 병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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