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K방산 브리핑
주간 K방산 브리핑
한 주간의 방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국방부와 외교부는 미주지역 방산협력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한국국방기술학회는 세미나를 열고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거리 미사일 체계 공동개발을 위해 글로벌 방위산업 업체 노스롭그루먼과 손잡았습니다. 윤병노·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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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외교부, 협력 네트워크 회의
현지 공관장들 실질적 협력 방안 소개
국방부와 외교부는 21일 미주지역 방산협력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원종대 국방부 차관보와 박종한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공동 주재한 회의는 미주 방산시장 동향과 우리 기업의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는 국방부·외교부·방위사업청 관계관들이 참석했고, 미주지역 재외공관 관계관들은 화상으로 함께했다.
참석자는 △북미지역과의 국방·방산협력 심화 방안 △중남미 방산 수요 현황 및 진출 전략 △지정학적 고려요소 및 경쟁국 동향 등 유의사항 △재외공관의 현지 역할 강화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미주지역 공관장들은 △국방·방산 분야 고위인사 접촉 △북미·중남미 방산전시회 내 한국관 운영 지원 △방산 세미나·콘퍼런스 주최 등 우리 방산기업들에 대한 실질적 협력 추진 방안을 소개했다.
국방부·외교부는 이날 회의가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 절차를 앞두고 K방산 외교의 주요 전략 권역으로 부상한 미주지역의 방산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원 차관보는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첨단기술 경쟁 속에서 방산 협력은 국가안보와 산업경쟁력을 연결하는 전략적 자산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미주지역은 우리 방산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에 직결되는 전략적 무대”라고 말했다.
잠수함·수중 무인체계 적용 최신기술·성과 공유
방사청, 수중 핵심기술 연구개발 세미나
방위사업청(방사청)은 22일 경남 창원시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2026 수중 핵심기술 연구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방사청이 주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ADD)·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 주관했다. 합동참모본부, 해군,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전기연구원 및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핵심기술·미래도전국방기술과 자체 연구개발 성과를 수중 무기체계 소요 기획 단계부터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수중전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구개발 성과와 군(軍) 소요 연계를 강화해 보다 실효성 있는 기술개발 및 체계 적용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세미나는 인공지능(AI) 및 전투체계, 선체 및 소재, 탑재 장비 분야로 구성돼 잠수함과 수중 무인체계 적용을 위한 핵심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차기 잠수함용 전투체계 기술 및 발전 방향 △인공지능(AI) 기반 잠수함형 최적화 플랫폼 개발 △무인잠수정용 고성능 추진체계 개발 등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수중전력 첨단화와 직결된 최신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연구개발 중인 핵심기술을 구현한 결과물을 전시해 이해도를 높이고, 연구성과의 실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방사청 이상우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수중 핵심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수중전력 개발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군 요구와 연구개발 성과를 긴밀히 연계해 국방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스롭그루먼과 장거리 미사일 체계 공동개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방위산업 업체 노스롭그루먼과 손잡고 신형 장거리 미사일 체계 공동개발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1일 노스롭그루먼과 AReS(Advanced Reactive Strike) 미사일 체계의 1단 고체연료 추진체 개발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ReS는 노스롭그루먼이 새로 개발 중인 지상 발사형의 장거리 미사일 무기체계다. AReS는 신속한 기동 후 빠른 발사를 위해 고도화된 추진력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ReS의 1단 로켓 추진체 개발의 초기 단계부터 참여한다. 공동 개발한 새 체계는 2027년 중 시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현대전 양상에서 강력한 방위산업 기반은 미국과 동맹국이 억지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방산시장 진입을 위한 기술 및 제조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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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A I와 뉴스페이스’ 주제 세미나
한국국방기술학회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국방 AI x New Space’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급변하는 우주안보 환경 속 국방·인공지능(AI)·뉴스페이스(New Space)의 융합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세미나는 군·산·학·연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2개 세션과 패널 토의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New Space 시대의 위성 플랫폼과 운용(Platform & Operation)’을 주제로 위성 기반 전력의 중요성과 운용 전략을 소개, 국방 차원의 실질적 적용 방향을 다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New Space 시대의 위성 서비스와 솔루션(Service & Solution)’을 중심으로 민간 우주기술의 발전 동향과 국방 분야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아울러 △뉴 스페이스 시대를 대비한 멀티 위성영상 융합 기반 지능화 전략 발전 방향 △민간 초고해상도 위성의 군사적 활용 △AI 영상판독 시스템의 현황과 미래 △위성정보 활용 미래 지리공간정보 고도화 솔루션 등 상용 우주기술과 국방 수요를 연계하는 협력 모델의 산업적 확장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박영욱 한국국방기술학회 이사장은 “세미나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민간의 빠른 기술 혁신을 국방과 국가안보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미국 최대 규모 해양항공우주전 참가
HD현대중공업과 LIG D&A가 미국 방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HD현대중공업과 LIG D&A는 20~22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최대 규모 해양 방산전시회인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AS 2026)’에 한국 기업 최초로 부스를 꾸렸다.
이번 SAS 2026에는 57개국에서 430여 개 방산기업이 참여했다. HD현대중공업은 전시에서 독보적인 함정 건조 역량과 첨단 무인 체계 기술력을 소개했다.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을 비롯해 호위함, 미래형 전투함, 군수지원함, 잠수함 등 독자 개발한 첨단 함정들의 모형을 선보였다.
LIG D&A는 2.75인치 유도로켓(비궁)을 내세웠다. 비궁은 2024년 7월 미국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실시된 해외비교시험(FCT) 최종 시험발사에서 6발 모두 표적에 명중시키며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 비궁 외에 130㎜ 함대함 유도로켓 비룡, 함정 최종 방어체계 CIWS-II, ‘자폭용 무인수상정’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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