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서 전사한 중국군 유해 12구 송환

입력 2026. 04. 22   16:45
업데이트 2026. 04. 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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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3년 만에 공개 인도식 진행
2014년부터 총 1023구 돌려보내

 

우리 측 대표로 참석한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리 측 대표로 참석한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과정에서 발굴된 중국군 유해 12구가 고국으로 돌아갔다. 

국방부는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두희 차관과 중국 쉬야오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차관급) 공동 주관으로 제13차 중국군 유해송환 인도식을 개최했다.

한·중은 2014년 1월 국제법과 인도주의에 입각한 우호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중국군 유해송환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2014년부터 매년 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열고 있으며, 이번에 12구의 유해를 송환했다. 유해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을 비롯한 우리 군이 6·25전쟁 때 전사한 ‘호국의 영웅’들을 찾는 과정에서 함께 발굴됐다. 이로써 13차에 걸쳐 중국에 송환된 유해는 총 1023구다.

 

우리 군 장병들이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개최된 제13차 중국군 유해송환 인도식에서 유해 12구를 인계하고 있다.
우리 군 장병들이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개최된 제13차 중국군 유해송환 인도식에서 유해 12구를 인계하고 있다.


행사는 유해 인계·인수 서명, 중국 측 자체 추모행사, 유해 운구 및 군용기 안치, 양측 대표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국방부는 “이번 인도식은 한·중 관계 복원 및 선린우호 정신을 반영해 3년 만에 차관급 공개행사로 재개됐다”며 “국방부는 앞으로도 발굴되는 중국군 유해를 지속 송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윤병노/사진=이윤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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