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 무기체계·군 에너지 자립에 민간 기술 접목

입력 2026. 04. 21   16:21
업데이트 2026. 04. 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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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공병학교, 미래 전투발전 세미나


육군공병학교가 21일 개최한 ‘2026년 미래공병 전투발전 세미나 및 차세대 동력원 과학기술그룹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공병학교가 21일 개최한 ‘2026년 미래공병 전투발전 세미나 및 차세대 동력원 과학기술그룹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공병학교는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미래 공병 전투발전 세미나 및 차세대 동력원 과학기술 그룹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육군공병학교를 비롯해 합동참모본부, 육군본부, 교육사령부, 지상작전사령부, 2작전사령부, 야전 공병부대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15개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도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노후화한 장비, 전략 환경의 불확실성, 병력감축 등 육군이 직면한 도전 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근 전쟁 양상을 바탕으로 첨단과학기술군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병 무기체계 발전 방향을 놓고도 심도 있는 토의를 했다.

특히 공병학교는 ‘미래 공병 전력 발전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컴인스페이스는 공병 무기체계 및 전력 지원체계 구축에 필요한 핵심기술 연구개발 현황과 기술 성숙도, 향후 로드맵을 발표했다. 아울러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차세대 동력원 국방과학기술 및 연구개발(R&D) 추진 현황’을 소개했으며,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차세대 동력원 과학기술 분야 발전 방향과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공병학교는 “첨단 과학기술, 인공지능(AI), 드론·로봇,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공병 무기체계 발전과 군 에너지 자립에 민간 기술을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 모색한 뜻깊은 자리”라고 평가했다.

한창희(준장) 공병학교장은 “첨단 과학기술과 산·학·연·군 협력을 바탕으로 현용 전력 극대화와 미래전력의 조기 가시화를 통해 기술·속도·정밀성 중심 미래 공병 전력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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