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산림청 손잡고 산불대응 능력 키운다

입력 2026. 04. 20   17:15
업데이트 2026. 04. 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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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헬기 AI 기반 지원체계 개발 등 협력
산불 정밀진화 연구개발도 탄력 전망

 

방위사업청과 산림청은 20일 방산기술을 활용해 산불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행사에 참석한 두 기관 주요 직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사청 제공
방위사업청과 산림청은 20일 방산기술을 활용해 산불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행사에 참석한 두 기관 주요 직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사청 제공



방위사업청(방사청)과 산림청은 20일 강원 원주시 산림항공본부에서 방산기술을 활용해 산불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이용철 방사청장과 박은식 산림청장 등 두 기관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방사청은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이 대형화·복합화하면서 신속·정밀한 대응 역량 확보가 절실해지고 있다”며 “두 기관은 세계 수준의 방산기술을 산불대응에 접목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체계적이고 긴밀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군 헬기의 산불진화 성능 개선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산불진화 지원체계 개발’ △관계부처 합동 산불방지 종합대책 이행 및 산불대응 첨단화를 위한 기술·정책 교류 △효율적인 산불진화 장비 도입 및 획득 관련 협력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난해 11월부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추진 중인 산불 정밀진화 연구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두 기관은 ‘AI 기반 산불진화 지원체계’ 개발과 ‘한국형 산불방어체계’(가칭 파이어돔·Fire Dome) 기획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방사청은 부연했다.

이 청장은 “첨단 방산기술을 산불대응에 적용하면 진화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관련 기술의 민간 활용을 확대할 수 있다”며 “축적된 방산기술을 다양한 민간 분야로 확산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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