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대, 장병·교육생 대상 행사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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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군사대학교(합동대)가 2026년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장병·교육생을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국가적 독서 캠페인에 발맞춰 추진됐다.
특히 최고 군사교육기관 소속 병영도서관이라는 특성을 살려 ‘군사 전문성 강화’와 장병들의 ‘도서관 문턱 낮추기’를 목표로 기획됐다.
합동대는 먼저 전문서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흘간 매일 다른 저자를 초청해 ‘저자와의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15일에는 2024년 세종도서 선정작 『한국 군사전략의 변화와 발전』의 저자 김희수 합동대 교수가 강단에 올랐다. 김 교수는 자칫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을 쉽게 풀어내며 장병·교육생들과 소통의 장을 넓혔다.
도서관에 대한 ‘심리적 문턱 낮추기’를 위해 마련된 참여형 이벤트 ‘벽돌책 스?’도 눈길을 끌었다. 두꺼운 책을 들고 스?을 수행하는 이색적인 체험은 도서관이 정적인 학습공간을 넘어 즐겁고 역동적인 공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합동대는 설명했다.
합동대 도서관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영관 장교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전군 유일의 도서관이다. 자운대 지역 간부·병사뿐만 아니라 군가족에게도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전국도서관대회 병영도서관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도서관에 선정됐다. 2024년에는 국무총리상을 받으며 군내 최고 수준의 도서관 시설과 운영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강성문 합동대 도서관장은 “장병과 교육생들이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도서관을 더 가깝게 느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예 장교들의 지적 역량을 강화하는 전문 학술공간이자, 누구나 즐겁게 방문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해 장병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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