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짙을수록 대비태세는 빛난다

입력 2026. 04. 14   16:35
업데이트 2026. 04. 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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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5보병사단, 지·해·공 합동훈련
적 해안 침투에 박격포 조명탄 사격

 

육군35보병사단이 13일 전북 군산시 비응도 일대에서 전개한 지·해·공 합동훈련에서 박격포가 쏘아 올린 조명탄이 밤하늘을 밝히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5보병사단이 13일 전북 군산시 비응도 일대에서 전개한 지·해·공 합동훈련에서 박격포가 쏘아 올린 조명탄이 밤하늘을 밝히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5보병사단이 해·공군, 해경과 통합 화력운용을 통해 유사시 적을 격멸하는 능력을 배양했다. 

사단은 13일 전북 군산시 비응도 일대에서 지상 협동훈련의 하나로 적 해안 침투에 대비한 지·해·공 합동훈련과 야간 박격포 조명탄 사격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사단 충무여단을 비롯한 해안경계부대 장병과 육군항공 KUH-1 수리온 헬기 그리고 500MD 헬기, 육군경비정, 박격포 20여 문, 공군 전술항공통제반(TACP), 해경경비정 등 육·해·공군과 해경 전력이 다수 참여했다.

훈련은 어둠을 틈타 적이 해안으로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적 잠수함(정) 탐지·추적능력 배양 △합동자산 유도능력 숙달 △조명 지원 속 통합 화력 운용 △감시장비 최적화 운용능력 검증 등을 목표로 열렸다.

해안경계부대에서 적 잠수정을 발견한 상황이 부여되자 군은 전투태세에 돌입했다. 장병들은 해안진지를 점령한 후 해·공군, 해경에 협조 요청을 하고 합동전력을 운용했다. 야간 항공조명과 박격포 조명탄 사격 속 적을 격멸하며 모든 훈련이 끝났다.

사단은 안전한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공역·해상안전 통제, 산불에 대비한 소방 연락체계 유지, 산불 진화조 편성 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또 박격포 조명탄 사격 전에는 조포 훈련, 불발탄 처리훈련, 3중 안전점검 체계 구축 등을 마쳤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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