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보병학교 교육지원단 조민곤 상사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신장을 이식하며 깊은 효심을 실천했다.
13일 부대에 따르면 조 상사의 어머니는 지난해부터 신장질환으로 투석 치료를 받아 왔다. 치료 과정에서 혈관이 점차 좁아지고 상태가 악화하면서 인공혈관 시술까지 받았다. 결국 의료진은 지속적인 투석에 무리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조 상사는 자신의 신장을 직접 이식하기로 결심했다.
조 상사는 어머니가 처음 투석을 시작한 순간부터 이미 마음을 굳힌 상태였다. 언젠가 이식이 필요한 순간이 올 수 있다는 생각에 차분히 이식 절차를 준비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신장이식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현재 조 상사는 어머니와 함께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조 상사는 “자식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칭찬받을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머니께서 항상 건강하시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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