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중·고생 830명 대상 22일까지
국가보훈부(보훈부)는 13일 중·고등학생들이 중국·일본의 보훈사적지를 직접 찾아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2026년 국외 보훈사적지 답사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마감일은 오는 22일까지로 모집 대상은 중·고등학생 830명과 교사 13명이다. 보훈부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일반전형과 보훈전형을 구분해 접수한 뒤 시·도별 학생 수를 기준으로 지역별 안배를 통해 추첨, 선발할 방침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참가비와 개인 경비를 제외한 항공료·숙박비·식사비 등 체재비 일체를 지원한다. 보훈부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참가자를 대폭 확대했다.
올해 답사는 중국과 일본에 있는 독립운동 사적지에서 항일 독립투쟁의 역사와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일본 도쿄와 중국 상하이·항저우, 시안·충칭, 다롄·옌지 등 4개 코스에서 답사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40여 명을 한 팀으로 다음 달 말부터 8월까지 13회차에 걸쳐 답사를 한다. 각 답사에는 인솔교사와 학자·스토리텔러 등 전문가가 동행해 사적지에 깃든 독립운동의 역사를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응급구조사와 보훈병원 간호사가 동행하고, 학부모와 24시간 긴급 연락망을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청소년들이 답사를 통해 새로운 보훈의 주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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