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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66보병사단 전차대대 정우석 중사는 생면부지의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정 중사는 2022년 첫 헌혈 당시 조혈모세포 기증 안내를 접하고 망설임 없이 기증을 신청했다. 이후 그는 현재까지 23회에 걸쳐 헌혈을 해 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12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조혈모세포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 혈액세포로 분화하는 모세포를 말한다. 기증을 위해서는 환자와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해야 하는데 그 확률은 2만분의 1에 불과하다.
큰 고민 없이 기증을 결정한 정 중사는 더 건강한 세포를 전달하기 위해 철저한 식단 관리와 꾸준한 운동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지난달 19일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정 중사는 “조혈모세포 기증은 군인으로서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또 다른 의미 있는 일”이라며 “기증받은 누군가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 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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