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66보병사단 정우석 중사 “더 건강한 삶 이어 갔으면”

입력 2026. 04. 13   17:31
업데이트 2026. 04. 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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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육군66보병사단 전차대대 정우석 중사가 파이팅 자세를 취하고 있다.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육군66보병사단 전차대대 정우석 중사가 파이팅 자세를 취하고 있다.



육군66보병사단 전차대대 정우석 중사는 생면부지의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정 중사는 2022년 첫 헌혈 당시 조혈모세포 기증 안내를 접하고 망설임 없이 기증을 신청했다. 이후 그는 현재까지 23회에 걸쳐 헌혈을 해 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12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조혈모세포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 혈액세포로 분화하는 모세포를 말한다. 기증을 위해서는 환자와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해야 하는데 그 확률은 2만분의 1에 불과하다.

큰 고민 없이 기증을 결정한 정 중사는 더 건강한 세포를 전달하기 위해 철저한 식단 관리와 꾸준한 운동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지난달 19일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정 중사는 “조혈모세포 기증은 군인으로서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또 다른 의미 있는 일”이라며 “기증받은 누군가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 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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