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주호영 하사, 꾸준한 헌혈 이은 선행 실천

입력 2026. 04. 13   17:31
업데이트 2026. 04. 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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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 정보통신대대 주호영 하사가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해병대 1사단 정보통신대대 주호영 하사가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해병대1사단 정보통신대대 주호영 하사는 비혈연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며 선행을 실천했다.

주 하사는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주 하사는 지난 1월 헌혈 50회 달성으로 헌혈유공자 금장을 받는 등 생명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던 중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정보를 헌혈의집에서 접하게 됐다. 자신의 작은 수고가 누군가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면 그 수고를 결코 마다하지 않겠다는 신념에 따라 그는 2021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에 서약했다.

조혈모세포 이식을 위해선 기증자와 환자의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해야 하지만 비혈연 간 일치 확률이 극히 낮아 기증받을 환자를 찾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주 하사는 언젠가 올 순간을 위해 꾸준히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했다. 지난해 7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자신의 HLA와 일치하는 혈액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은 주 하사는 기증에 동의했고,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게 됐다.

주 하사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군인의 사명을 또 다른 방법으로 실천해 기쁘다”며 “부대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호국충성 해병대 구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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