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축유 방출 않고 4~5월 넘길 듯”

입력 2026. 04. 12   16:38
업데이트 2026. 04. 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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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장관, 물량 평시 80%가량 확보
사우디, 한국 물량 최우선 배정 약속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정부 비축유를 방출하지 않고 4~5월을 넘길 수 있을 것 같다”고 12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현재 (확보된) 물량에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가지고 있는 재고들이 좀 있다”며 “특히 5월은 확보한 물량 수준이 지난주보다 10%(포인트) 더 늘어 (평시 도입량 대비) 80% 가까이 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는 정부 비축유를 방출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는데, 이번에는 정부 비축유를 방출하지 않고 4월, 5월을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유조선 7척의 통항과 관련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대체 항로인 홍해 지역의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 통항과 관련해서는 “청해부대 대조영함이 호위하는 것 등을 고려해 우리 선박들이 홍해 라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으로부터 한국 물량을 최우선으로 배정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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