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과 도서지역 산불 대응 공조체계 강화

입력 2026. 04. 10   16:22
업데이트 2026. 04. 12   12:21
0 댓글

해군2함대 덕적도 해군감시대
진화 단계별 통합 대응 절차 숙달

해군2함대 덕적도 해군감시대는 지난 10일 부대 내에서 덕적면사무소, 덕적의용소방대와 협력해 민·관·군 합동 도서기지 산불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소방헬기 지원이 제한되는 도서지역 산불에 대한 민·관·군 소방 자원 통합 산불대응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부대 내 야산에서 산불이 식별된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상황 접수와 동시에 2함대 덕적도 해군감시대 인원들은 부대·유관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보고·전파한 후 산악용 소방차를 출동시키고 등짐펌프와 산불기계화시스템을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이어 덕적면사무소 소방차와 덕적지역 의용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해 함께 소방수를 방수하며 주불을 진화하고 잔불도 제거했다.

민·관·군 관계자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서지역 산불 초기대응, 주불 및 잔불 화재 진압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숙달했다. 또 부대와 도서 지역 내 유관기관의 신속·정확한 공조체계를 강화해 군사시설을 보호하고 도서지역의 산불 재난을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역량을 향상했다.

이번 훈련을 계획한 홍승훈(소령) 덕적도 해군감시대장은 “도서지역 특성상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과의 협조가 산불 피해를 최소할 수 있는 대응활동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관·군이 함께 훈련해 도서지역의 재난대비태세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함대는 모든 도서기지에 위치한 해군감시대와 유관기관과의 산불 대비 합동훈련을 지속 추진해 산불대응능력을 기를 예정이다. 또 산불 진화 장비·장구류 보강, 산불 전문교육 추진, 검열체계 개선 등을 통해 산불 대비태세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수연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